김현중은 15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여자친구 A씨 폭항 사건과 관련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안녕하세요. 김현중입니다"라고 말문을 연 그는 "이번 일로 2년 동안 서로 믿고 사랑했던 그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상처를 줘 정말 미안합니다. 남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전부 저의 잘못으로 생겨난 일이니 그 사람은 비난받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 사람에게 다시 한번 사죄하고 그 사람의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이렇게나마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그 사람이 제 사과를 받아주고 용서해주길 바랍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조금 더 바르고 건강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김현중은 지난달 20일 전 여자친구 A씨로부터 폭행 및 상해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 이에 경찰은 양측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으나 당시 김현중은 총 4건의 폭행 혐의 중 전치 2주에 해당하는 1건만 가벼운 몸싸움이라고 인정, 나머지 혐의는 부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