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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53)이 아파트 반상회에서 다른 주민을 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데 대해 "전 부녀회장(A씨)이 먼저 폭행과 폭언을 했다"고 반박했다.
김부선은 페이스북에 올린 다른 게시물에서 아파트 난방·증축 문제에 대한 주민토론회 제안서 문건을 공개하면서 "이거 붙인 거 동대표들과 관리소장이 떼어내고, 제가 주민들에게 그동안 난방비리 관리비리 제보하려는 순간 그들이 난입해서 입 막았고 경찰 부르라고 주민들 협박하고, 우리가 나가면서 폭언 폭력까지 하고 내게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제보했다 합니다. 그런데 증인들이 많습니다. 모르는 아주머니 여섯분이 파출소에 달려갔다 합니다. 김부선 억울하게 당했다고 증언해준다고요"라고 썼다.
한편,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데 이어 조만간 김부선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