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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유리가 학창시절 집단 따돌림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서유리는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왕따'라는 단어가 생소하던 시절 따돌림을 당했다"며 "지금 떠올리기도 싫을 정도로, 집요하게 괴롭힘 당했다. 육체적 정신적 괴롭힘을 모두 당했고, 학교가 끝나고 집에 해가 지기 전에 돌아가본 적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고 이야기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학교 생활을 좋아했으나 집단 따돌림을 당한 후에는 빨리 학교를 벗어나고 싶은 생각 뿐이었고, 한창 2차 성징을 겪고 감수성 예민하던 시기에 그 일은 저에게 많은 성격적 외모적 변화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 사진을 누군가 보고 '역겹다', '괴물이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 송곳 같은 말들에 담겨있는 잔인함보다, 예전의 내 모습이 떠올라서 더 아프다. 사진에 떠오른 눈빛에 상처가 가득해서 더 아프다"며 "저는 '자연 미인이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그렇다고 과도한 수술에 욕심을 낸 적도 없다"고 전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서유리 이런 과거 있을 줄 몰랐네", "서유리 과거 사진 슬픈 사연이 있었네요", "서유리 학창시절 왕따라니 충격적이다", "서유리 집단 따돌림의 아픔이 컸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