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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시구, 완벽한 투구 동작에 허구연도 반해 "인상적인 시구 중 하나"
한화의 열성 팬으로 알려진 조인성은 앞서 한화 포수 조인성과의 시구 약속을 지키기 위해 SBS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시구행사 참석 의사를 결정했다.
앞서 조인성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동명이인 한화 조인성 선수를 지목했다. 조인성 선수는 아이스버킷에 동참하면서 배우 조인성에게 시구를 부탁했고, 이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조인성이 야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조인성은 오훈규 주심과 악수를 나눈 뒤 투구판을 밟고 와인드업 모션으로 공을 던졌다. 공은 홈플레이트 왼쪽 스트라이크존을 관통한 뒤 조인성의 미트에 꽂혔다. 시구 후 조인성은 포수 조인성과 포옹을 나누며 친분을 과시했다.
조인성의 시구 후 스포츠 해설가 허구연은 "제가 본 시구 중 인상적인 시구 중 하나다. 조인성의 투구 동작이 좋았다. 스트라이크 존에 집어넣었다"며 호평했다.
시구 후 관중석으로 이동해 동료 배우 이광수와 함께 한화의 경기를 관전한 조인성은 한화의 1회 말 공격 때 피에의 2타점 3루타가 터지자 양팔을 들고 환호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어 조인성은 6회 초 KIA의 공격이 진행될 때에는 해설위원과 인터뷰에 응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조인성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향해 "이태양 선수가 선발됐기에 기대가 크다. 성적도 좋아야 하지만 부상당하지 않도록 조심해 달라"며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치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조인성 시구에 "조인성 시구, 정말 잘 던지네요", "조인성 시구, 진짜 완벽하네요", "조인성 시구, 멋져요", "조인성 시구, 공을 던지는 모습도 환상이네요", "조인성 시구, 어떻게 이렇게 멋질수가 있죠?"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