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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이 '패션왕 코리아 시즌2'(이하 '패왕코 시즌2') 서바이벌 런웨이에서 첫 번째 탈락자로 결정된 뒤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팀내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던 조세호는 " '패왕코 시즌2'를 통해 옷이 나온 결과물만 볼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생각하게 됐다"며 디자이너들을 향한 존경심을 보이기도 했다.
메인런웨이에서 "우리팀만의 강한 개성을 드러내는 의상을 만들고 싶었는데 그런 의상이 나온 것 같아 만족한다"고 했던 송혜명 디자이너는 최종 탈락이 결정되자 "앞으로 보여줄 것들이 많이 남아있는데, 그것을 못 보여주고 런웨이를 떠나 아쉽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음악을 모티브로 한 뮤직콜라보룩을 제작하라"는 미션으로 서바이벌 런웨이가 펼쳐졌다. 심각한 의견대립으로 촬영중단 위기까지 겪었던 홍진경,조세호 & 송혜명 디자이너팀은 주변의 우려와는 달리, 이번 '뮤직 콜라보레이션 룩' 미션에서는 어느 팀보다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였고, 런웨이를 위해 새벽에 구준엽에게 헬맷을 직접 공수해 오는 등 우승에 대한 열의를 불태워 탈락에 대해 아쉬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