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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환희, '미싱유' 첫 방송 후 매니저 교통사고 사망 비화 '충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9-14 10:14


히든싱어 환희

가수 환희가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미싱유(Missing you)'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3'에서는 환희와 모창 능력자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환희는 3라운드에서 지난 2003년 발매된 4집 타이틀곡 '미싱유'로 대결을 펼쳤다. 대결에 앞서 환희는 "'미싱유'를 정말 사랑했던 매니저 형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환희는 "그 매니저 형이 당시 우리와 보아를 담당하고 있었다. 그런데 '미싱유' 발표 후 첫 방송을 갔다 오면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뒤로 사람들이 '미싱유'를 많이 사랑해줬다. 우린 아마 그 형이 하늘에서 많이 도와주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했다"고 덧붙여 출연진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에 MC 전현무는 "이 노래를 부를 때 마다 그 형 생각이 났겠다"고 말했고, 환희는 "맞다.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더라"고 답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히든싱어 환희 미싱유 사연이 있었네", "히든싱어 환희 미싱유 더 애절하게 들린다", "히든싱어 환희 미싱유 그리운 마음 담겨있네", "히든싱어 환희 미싱유 많은 사랑 받은 이유가 있었네", "히든싱어 환희 미싱유 안타까운 사연이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최종 66표로 우승을 차지한 환희는 "히든싱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느꼈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로 많은 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뭉클한 수상소감을 남겼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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