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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조권 "14살, 어려운 집안 사정에 독기 품어" 눈물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9-13 14:14



'사람이 좋다' 조권

'사람이 좋다' 조권

2AM 조권이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조권은 13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과거를 회상하며 "내가 성공해서 우리 집을 당당하게 일으켜 세워야겠다 생각한 건 14, 15살 때다. 집안 사정이 어려워 독기를 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린 마음에 부자되고 싶고 돈도 많이 벌고 싶고 부모님 위해 좋은 집 사드리고 싶고 단칸방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권의 어머니는 아들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여기까지 이 힘든 길까지 얘가 합격하고 올라왔는데 능력은 왔는데 힘도 안 되고 어떻게 받쳐줘야하나 가슴이 아팠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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