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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의 '박수 커플' 박수홍-박수애가 처음으로 시댁을 방문했다.
잠시 멘붕상태에 빠졌던 박수애는 남편과 응원군으로 나선 김민희 덕분에 무사히 음식 준비를 마치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시댁으로 향했다. 하지만 박수애는 혼자 "오늘 정말 잘해야 하는데, 아유 어떡하니?"를 되풀이 했고, 평소 하지 않던 실수까지 연발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시부모님은 시댁에 들어선 박수애를 뜨겁게 환영했다. 앞서 신혼집을 방문했던 시아버지는 "한복 입으니까 더 예쁘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처음 며느리를 만난 시어머니도 "TV 화면보다 실물이 더 예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박수애가 준비해 온 음식과 선물을 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함께 음식 준비를 하면서 김민희가 하나하나 조언해줬던 '시댁에서의 행동 요령'에 따라 시어머니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다.
그러나 부모님들과 둘러앉아 화기애애하게 식사를 하며 겨우 한숨을 돌리던 박수애는 갑자기 박수홍의 형수가 등장하면서 다시 한번 긴장을 해야만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