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띠과외' 39토끼 송재호, '귀요미 할배'의 치명적인 매력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4-09-11 12:32


사진제공=MBC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별명 '39토끼'로 불리고 있는 배우 송재호가 '귀요미 할배'에 등극할 조짐이다.

오는 12일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2부 방송을 앞두고 송재호의 '귀요미 4종 세트'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생애 처음 SNS 가입하며 그 누구보다 해맑고 순수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던 송재호의 치명적인 귀여움을 엿볼 수 있다.

두 번째 과외에서 송재호는 SNS 선생님인 '99토끼' 진지희가 젤리에 이어 '사탕반지'를 간식거리로 내놓자, 호기심에 가득 차 이를 입에 꼭 물었다. 그 모습에 송재호보다 60살이나 어린 진지희는 "귀여워요"라며 탄성을 내지르고, "(사진 찍어서) 개인소장하고 싶어요"라면서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사탕반지'를 맛보는 송재호의 모습이 마치 갓난 아기를 보는 듯하다. 보는 이들의 광대를 폭발시키는 송재호의 스틸이 공개되면서 2부 방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띠동갑내기 과와하기'는 송재호-진지희, 김성령-성시경, 이재용-손예음, 정준하-김희철 등 띠동갑 스타들이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SNS-영어-기타-중국어를 배우는 역발상 과외 프로젝트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 방송된 1부는 참신한 소재와 색다른 재미로 호평받았다. 2부는 12일 오후 10시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