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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추석특집' 윤민수, 생애 첫 MC 도전 "왜 이런 시련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9-10 10:24


나는 가수다 추석특집 윤민수

바이브 멤버 윤민수가 MBC 추석특집 '나는 가수다 2014'에서 생애 최초로 MC에 도전했다.

9일 방송된 추석특집 '나는 가수다 2014'에서는 시나위, 김종서, 박기영,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 더원, 효린, 윤민수 등 7팀의 가수들이 경연을 펼쳤다.

이날 윤민수는 노래 뿐만 아니라 MC 김성주와 함께 생애 최초로 MC를 맡았다. 방송에 앞서 윤민수는 "노래만 하라는 것도 아니고 다른 것도 하라고 해서 멘붕이다. 걱정 된다"라며, "노래 하나도 제대로 못 하는 내게 왜 이런 시련을 주실까"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본 무대에 오른 윤민수는 다소 말을 버벅거리며 긴장하며 어색해 하는 표정이 역력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나는 가수다 추석특집 윤민수 메인 MC까지 아빠어디가 호흡은 어디로", "나는 가수다 추석특집 윤민수 많이 긴장한 듯", "나는 가수다 추석특집 윤민수 진행 시력을 부족해", "나는 가수다 추석특집 윤민수 노래하는 무대에서는 베테랑"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나는 가수다-추석특집'은 전국 기준 8.2%(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해 이날 방송된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으며, 최종 우승은 '잊지 말아요'를 열창한 더원이 차지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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