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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세 애도 물결, '런닝맨' 인연 유재석-'위탄' 멘토 이은미 조문 '애통'

기사입력 2014-09-08 17:47 | 최종수정 2014-09-08 17:48

권리세
권리세 애도 물결

'권리세 애도 물결'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의 사망 소식에 많은 선·후배,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7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권리세의 빈소에는 김제동, 장미여관, 카라 허영지 박규리, 베스티, B1A4 신우 진영, 소년공화국 선우 민수, M.I.B 강남, 와썹 김나리, 박재민, 사유리 등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인연을 맺은 유재석도 빈소를 찾았고, 사고 당일부터 병원을 찾았던 이은미는 자신의 제자였던 권리세의 안타까운 죽음에 오열하며 애통해 했다. 또 레이디스코드와 절친한 그룹 베스티는 故 은비 때와 마찬가지로 빈소를 찾아 많은 눈물을 흘렸다.

MBC '위대한 탄생'에 함께 출연했던 노지훈, 데이비드오, 이태권, 손진영, 백청강 등은 빈소가 차려지기 전 도착해 유족들을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예쁘게 웃고 있는 리세의 영정 사진은 어머니가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어머니께서 리세가 한복을 입었을 때가 가장 예쁘다며 이 사진을 원하셨다"고 전했다.

권리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온라인상에서는 연예인들과 네티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소녀시대 수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총총총 달려와서 인사하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늘 예의 바르고 밝은 친구들이었는데"라며 "우리 가슴에 영원히 아름다운 레이디로 기억될 거예요. 남은 멤버분들과 가족분들 힘내세요. 기도합니다"라며 권리세와 앞서 지난 3일 숨진 고은비를 애도했다. 오렌지캬라멜 리지도 "권리세님. 고은비님. 믿기지가 않네요. 잊지 않겠습니다. 기도할게요"라고 애도했다.

전효성도 트위터를 통해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하늘에서라도 편히 쉬길 바랄게요. 따뜻해야 할 날들에 너무 속상하고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계속 기도 할게요"라고 남기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3일 새벽 대구 스케줄을 끝낸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타고 있던 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본명 고은비)가 숨졌고, 권리세는 머리를 크게 다쳐 장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7일 사망했다. 다른 멤버 소정은 골절상을 당해 상악골 부분접합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며, 또 다른 멤버 애슐리, 주니 등은 비교적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세의 입관식은 8일 오전 어머니, 외할머니, 언니와 오빠 등 유족들의 오열 속에 진행됐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많은 네티즌들은 "권리세 애도 물결, 아무리 봐도 믿기지 않는다", "권리세 애도 물결, 저렇게 예쁜데 어떻게 보내나", "권리세 애도 물결, 정말 가수를 하고 싶었던 예쁜 소녀였던 것 같다", "권리세 애도 물결, 가족들은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권리세 애도 물결, 사진만 봐도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 "권리세 애도 물결, 많은 사람들이 계속 그리워할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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