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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김소연, 자기소개하다 눈물 펑펑 "부끄러울 정도로 혼자 뒤쳐진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9-08 11:59



'진짜사나이' 김소연

'진짜사나이' 김소연

'진짜 사나이' 김소연이 자기소개 중 눈물을 쏟았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서는 부사관학교에 입소한 여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기 후보생들과 첫 만남을 가진 멤버들은 생활관에서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당당하게 앞에 나선 김소연은 "95번 부사관 후보생 김소연입니다. 저는 배우입니다"라고 소개를 시작했다. 하지만 갑자기 터져 나온 눈물에 말을 잇지 못했고, 연신 "죄송합니다"라며 고개 숙였다.

김소연이 눈물을 흘리자 다른 멤버들도 전염된 듯 눈물을 쏟기 시작했고, 생활관은 눈물바다가 됐다. 기존 후보생들은 당황하면서도 휴지를 건네주며 "충분히 이해한다. 우리도 많이 울었다"며 위로했다.

다시 앞에 나선 김소연은 "TV에서의 제 모습은 조금 강인한 모습도 있고, 체력적으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역할을 많이 했는데 훈련소 생활을 받아보니까 부끄러울 정도로 혼자 너무 뒤쳐지는 걸 경험했습니다"라며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도 잘 안되는 게 있어서 많이 부족할 텐데 죄송하지만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눈물의 자기소개를 마쳤다.

이어 마지막으로 자기소개를 하기 위해 나선 혜리는 "오늘 1리터는 운 것 같습니다"라며 애써 미소 지었지만, 터져 나오는 눈물을 참지 못해 펑펑 울어 눈길을 끌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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