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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지창욱-스컬-유재석-지석진-하하-이광수 등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7인의 '겁 많은 남자들'로 활약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장악했다.
이성재-지창욱-스컬-유재석-지석진-하하-이광수 등이 전무후무 '해외 원정 벌칙단'으로 선정돼 대만행을 감행했다.
멤버들의 불안감은 벌칙으로 선정된 놀이기구에 다가서면서 더욱 깊어졌다. '놀이기구 기피자' 유재석은 갑자기 주저앉은 채 "어이구 난 못간다"라고 통곡했고, 이광수는 길바닥에 드러누운 채 "날 밟고 가라"는 결연한 모습을 보였다. 마침내 놀이기구에 도착한 멤버들은 높이 56m, 최고 속력 105km에 달하는 대만 국가대표 롤러코스터를 접하자, 넋이 나간 모습을 보였던 상황. 특히 현장에서 제작진으로부터 '전원이 미션을 통과해야하는 연대 책임제'라는 말을 듣게 되자, 7인방은 "미션이 있다는 얘기는 안 했자나요!"라며 제작진을 향해 돌진하는 등 격렬 저항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 마지막 부분에는 이유리-최여진-서우-유인영-김민서-송지효 등 '6인의 악녀' 등장이 예고되면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건설회사 상속자' 이광수, '병원장의 맏아들' 김종국, '증권 CEO 2세' 하하, '요식업계 큰 손' 개리, '와인업계 재벌 2세' 지석진, '강남부동산 재벌2세' 유재석 등 '런닝맨'의 남자멤버들이 '재벌가의 남자'로 변신한 가운데, '6인의 악녀'들이 각각 이들을 찾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