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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운 사과, "동정은 동정에서 끝내야, 좀 편히 보내주자" 레이디스코드 음원 1위 겨냥 글?
특정인을 지칭하진 않았지만 지난 3일 빗길 교통사고를 당한 레이디스코드에 대한 추모 열기를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 사고로 사망한 은비의 생전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레이디스코드의 '아임파인땡큐'의 음원을 구입했고 주요사이트 음원 1위를 만들어줬다. 우태운은 이 같은 열기를 동정으로 해석한 듯하다.
우태운은 파장이 일자 해당 글을 삭제했다. 5일에는 자신의 SNS에 "같은 동료로서 속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대한 표현 방법이 잘못되었던 점 죄송합니다"라며 "진심으로 빠른 쾌유를 기도하고 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사과글을 올렸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새벽 1시 30분께 대구 일정 소화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차량 뒷바퀴가 빠지며 영동고속도로 수원 IC 지점 인근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고은비가 숨졌으며, 교통사고 당시 머리를 크게 다친 권리세는 수원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10시간 넘는 대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중 혈압이 떨어져 중단, 현재 권리세는 사경을 헤매고 있다.
우태운 사과에 네티즌들은 "우태운 사과, 왜 동정발언 했나", "우태운 사과글 올렸네", "우태운 사과, 사과글 올릴만 해", "우태운 사과, 동정발언 깜작 놀랐어", "우태운 사과, 우태운 어디 소속?"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우태운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