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모바일 RPG '크루세이더 퀘스트' CBT 참가자 모집

NHN엔터테인먼트는 로드컴플릿이 개발한 스마트폰 RPG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사전 예약 페이지(events.toast.com/crusadersquest/preRegister.nhn)를 오픈하고 CBT(비공개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초창기 콘솔 명작 게임들을 연상케 하는 픽셀아트 그래픽이 특징이다. 3매치(Match) 퍼즐을 조합하는 독특한 룰과 함께 여신을 구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풍부한 퀘스트가 기존 모바일 RPG와 구별되는 특징이다.

200개 이상의 캐릭터, 150종이 넘는 강력한 스킬과 함께 아이템 수만 해도 100여개에 달할 정도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 전략적인 플레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기본적인 시나리오 모드는 물론 타 이용자와 대전이 가능한 PvP 모드, 친구와 함께 공략 가능한 실시간 레이드, 그리고 각 영웅들의 배경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영웅 전용 스페셜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했으며, NHN엔터의 '글로벌 원빌드' 전략에 따라 다양한 언어로 세계 각국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번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비록 정식 출시 전 단계이나, 특이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사전 예약 신청자는 시구르나, 마리아, 달타냥, 도로시 그리고 크림힐트까지 5명의 전설의 용사 중 한 명을 선택할 수 있으며, '드래곤퀘스트'와 '파이널판타지' 등 60개의 고전 명작 게임의 이름을 퀴즈처럼 입력하면 선택한 전설의 용사가 최대 4성까지 성장, 정식 서비스에 맞춰 소환할 수 있다.

NHN엔터 정중재 PM은 "덜렁대는 용사 지망생이 전설의 용사로, 평범한 마을 소녀가 희망의 상징인 성녀로 성장하는 등 다양한 영웅들의 개성있는 스토리가 '크루세이더 퀘스트'만의 매력"이라며 "추억의 고전 명작 게임들이 가졌던 재미와 감동을 스마트폰에서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이번 CBT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BT는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안드로이드 이용자에 한해 테스트 가능하다.
남정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