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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아이언의 '독기'가 음원차트를 휩쓸며 준우승의 설움을 씻어내고 있다.
이 무대에서 아이언은 리쌍의 '독기'라는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독기'는 '시궁창 같은 삶에서도 다시 일어나. 원하는 대로 이뤄가며 나는 살아가. 나는 더 더 더 올라가 올라가. 내게 돈은 바람난 첫사랑 같지. 저주하면서 동시에 사랑하니"라는 가사를 담으며 자신만의 개성을 더했다.
아이언의 표효하는 듯한 랩은 관객들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아이언은 'MONEY(돈)'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독하게 내뱉었고, 무거운 래핑에 관객들은 숨죽였다. 1차 공연에서 "아이언은 합법적인 일진"을 외치며 관객들을 압도했던 그 모습 그대로 준결승에서 자신이 준비한 것을 모두 폭발시켰다.
많은 네티즌들은 "아이언 독기 준우승 설움 씻어내는 행보", "아이언 독기 음원차트 석권 우승보다 대단해", "아이언 독기 우승 바비 부럽지 않은 인기", "아이언 독기 얼마나 대단했으면 궁금하다", "아이언 독기 바비 보다 더한 사랑 받을 수도"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이언 '독기' 무대를 피처링한 강허달림은 그룹 신촌블루스의 객원보컬이었으며, 2005년 싱글 앨범 '독백'으로 솔로 데뷔 후 2008년 정규 1집 '기다림, 설레임', 2011년 정규 2집 '넌 나의 바다' 등을 발매하며 홍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