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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손' 이석 "월급쟁이 DJ 시절, 아나운서 추천도 받아"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9-05 09:51



마지막 황손 이석 DJ

마지막 황손 이석 DJ

조선 왕조 마지막 황손 이석이 과거 DJ로 활동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4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조선 왕조의 마지막 황손인 이석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이석은 "1960년대에 노래자랑에 나가서 1등을 했는데, 상금이 만원이었다. 당시 월급쟁이 월급이 3~4천원이었다"며 "심사위원이 목소리가 좋으니 아나운서를 해보라고 추천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음악감독이 '우리 집에서 DJ를 봐달라'고 하더라"며 "당시 직장인의 보통 월급은 4천 5백원이었다. 일생 처음으로 월급쟁이가 된 것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석은 의친왕의 아들이자 조선왕조 마지막 황손으로 지난 1960년 그룹 비둘기집 멤버로 활동했다.

많은 네티즌은 "마지막 황손 이석이 DJ도 하다니", "조선 왕조 마지막 황손 이석 음악에 재능 있었구나", "이석이 조선 왕조 마지막 황손이었네", "마지막 황손 이석 비둘기집 멤버에 DJ활동 눈길 끄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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