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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드라마 컴백작 '내그녀'에서 개와 케미 자랑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4-09-01 10:02



비(정지훈)의 4년만의 드라마 컴백작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의 숨은 주인공 벤지와 비의 사진이 공개됐다.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1일 비와 벤지가 공원에서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비는 책을 읽으며 벤지에게 장난 치는 모습, 두건을 쓴 벤지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비의 모습 등이다. 자연스러운 케미가 눈길을 끈다.

판타지 로맨스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 많은 드림 걸 세나와 비밀 많은 개미남 현욱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비는 '내그녀'에서 개를 키우는 비밀남 '현욱'으로 등장한다. '현욱'은 '풀하우스' '영재'와 닮은 듯 쿨하지만 보다 섬세하면서도 속이 꽉 찬 남자다. 10년 전 '풀하우스'에서 보여준 로맨스 남주의 매력을 다시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정지훈의 옆에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줄 극 중 달봉역의 개배우 벤지는 세나(크리스탈)와 현욱(비) 사이에서 사랑의 매개체 역할을 할 전망.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현재 방영중인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내달 17일 첫 방송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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