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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임요환 악플러 고소
김가연 임요환이 악플러를 고소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MC 오만석은 "김가연이 악플계의 잔다르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고 말했고, MC 이영자는 "악플이 그렇게 많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가연은 "처음에 임요환과 열애설이 터졌을 때 당시 임요환의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악플이 있었다"며 "인신공격성은 아니지만 가만히 놔두니 없는 소문도 만들어내고 눈덩이처럼 불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가족 욕은 듣기 언짢더라. 내 딸은 지금 19살이다. '임요환이 김가연과 결혼하는 이유는 딸 때문이다'라는 욕도 있더라. 딸이 그걸 본다고 생각하니 고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임요환은 "패륜적인 악플이 참기 힘들었다"며 "나는 고소를 실행에 옮기지 못했는데 가연씨는 실행에 옮기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가연은 "악플러의 대부분이 초·중학생일거라 생각했지만 없었다"며 "총 80여 건을 고소했고 최근 11명을 추가해 91명이 됐다. 처리된게 40여 건인데 2명을 뺀 나머지는 모두 성인이더라. 20~30대가 가장 많았으며 10대는 고등학생이 두 명 있었다"고 설명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가연 임요환 악플 때문에 속상했겠다", "이제 김가연 임요환 축복만 받길", "임요환 김가연 잘 어울리네", "김가연 임요환과 딸에 대한 악플 때문에 악플러 고소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