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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산,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씨에 "단식하다 죽어라" 충격...가수 이산은 당혹 왜?
이에 가수 이산은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라오는 이산 이분은 제가 아닙니다. 오해 말아주세요. 저는 그냥 평범한 뮤지션 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산은 최근 자신의 SNS에 세월호 유족과, 배우 문성근을 향한 거친 욕설과 비난이 담긴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을 올린 이가 이산 본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여러 정황상 네티즌들은 동일 인물로 보고 있다.
해당 글 속 '유민 아빠' 김영오 씨는 세월호 참사 유족으로,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40일째 단식해오다 이날 건강악화로 의료진 변호사 등과 함께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단식에 동참하고 있는 김장훈에 대해서는 "노래도 못하는 게 기부 많이 해서 좋았더라만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라고 비난했다.
뿐만 아니라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 "대통령에게 욕을 한 어떤 유가족의 절규. 미개인 맞고요. 나도 미개인이 되련다. 새끼 잃었다고 발광한 '니X'에게 발광한다. XXX아. 넌 XX 네 새끼 살아올 때까지 잠자지 마 알았어? XXX"라는 글을 게재되기도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배우 이산 막말에 "배우 이산,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가수 이산은 무슨 죄인가요?", "배우 이산, 결굴 글을 삭제하셨군요. 가수 이산에게 불똥이 튀었군요", "배우 이산,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을까요?", "배우 이산, 왜 이러한 발언을 한 걸까요? 해명도 안하시나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