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슈스케6' 메인 심사위원 합류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4-08-15 14:38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가수 백지영이 Mnet '슈퍼스타K 6'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15일 Mnet은 "백지영이 대국민 오디션 '슈퍼스타K'의 여섯 번째 시즌 메인 심사위원으로 전격 합류했다"며 "이로써 이승철, 윤종신, 김범수, 백지영으로 이어지는 최강의 심사위원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슈퍼스타K'의 여러 시즌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 코리아'에서도 코치로 활약했다.

백지영은 "말로 설명하기 힘든 에너지가 있는 '슈퍼스타K'의 '날 것 그대로'의 느낌이 좋다"며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들을 끌어주는 멘토가 되어 참가자들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본인의 개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백지영은 "'슈퍼스타K 6'에서 탄생할 새로운 얼굴들의 노래로 위로와 감동을 받는 최고의 시즌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심사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슈퍼스타K 6' 제작진은 "백지영은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이자 따뜻한 인간미로 참가자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쏟을 수 있는 인물이다. 여성 심사위원으로서는 이보다 더 적합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에 선택하게 된 것이다. 음악에 대한 진정성으로 도전자들이 가진 능력과 개성을 잘 발굴해 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백지영은 1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슈퍼스타K6 올스타 콘서트'에서 심사위원 합류를 기념하는 스페셜 무대를 선보이며 심사위원으로서의 첫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슈퍼스타K6'는 오는 2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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