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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원로 팝가수 클리프 리처드(73)가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혐의로 영국 경찰의 자택 압수수색을 받았다.
하지만 포르투갈에서 여행 중인 리처드는 대리인을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진실이 밝혀지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클리프 리처드는 1959년 1집 '클리프'로 데뷔해 지난해 100번 째 앨범을 발표했으며, 1995년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한편 경찰 당국은 이번 수사는 작고한 BBC 진행자 지미 새빌 성추문으로 확대된 유명인 성범죄 수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