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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동화의 집' 옴 걸린 태민이, 부검사진 보니 온몸에 흐른 핏자국 '충격'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8-11 16:47



'그것이 알고싶다-동화의 집' 옴 걸린 태민이, 부검사진 보니 온몸에 퍼진 핏자국 '충격'

'그것이 알고싶다-동화의 집' 옴 걸린 태민이, 부검사진 보니 온몸에 퍼진 핏자국 '충격'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병에 걸렸지만 양부모의 방임으로 끝내 사망한 아동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동화의 집 미스터리, 어린이 연쇄 실종 사건의 비밀 편'으로 갈 곳 없는 아이들을 입양해 돌본 한 중년 부부의 집에서 아이들이 사라지는 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방송은 어린이 연쇄 실종사건은 갈 곳 없는 아이들을 입양해 돌봐온 한 중년 부부의 집에서 아이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다는 제보에서 시작됐다.

이 부부는 남편은 현직 고위직 공무원에 살림도 풍족하고 금실도 좋아 보여 입양 부모의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동안 부부는 정식 입양기관과 개인 위탁양육 형식으로 모두 5명의 아이를 데려갔다고 전해졌다.

취재진이 이웃들의 이야기를 모아본 결과 이상하게도 아이들의 머릿수가 맞지 않았다. 더욱이 이 부부는 '집에 귀신이 보인다'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되풀이하면서 5차례나 소리 소문 없이 집을 옮겨 다니고 있었다.

방송에서 특히 주목을 받은 것은 지난해 3월 옴에 걸려 사망한 정태민 군의 부검 사진 소개였다. 공개된 사진 속의 정태민 군의 신체는 수많은 상처와 핏자국으로 가득했다.


옴은 '옴 진드기(Scabies mite)'에 의하여 발생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피부 질환이다.

사진을 본 전문가는 "이렇게 심하게 옴이 온 전신에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걸 보는 것은 거의 처음이다. 옴은 알을 낳고 그게 또 파고들어서 알 낳고 이렇게 하면서 쫙 퍼지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태민 군을 데리고 있었던 양모는 "내가 알고 있는 경험적 치료과정에 충실했을 뿐이라며 "딱지가 지는 모습을 보고 낫고 있다고 확신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제작진의 취재 결과, 고 정태민 군은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도 수개월 간 단 한 번도 병원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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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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