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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윤정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경영난으로 공식폐업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08-11 16:58



장윤정 소속사가 공식 폐업을 선언했다.

인우프로덕션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내부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엔터테인먼트로서의 활동을 전면 중단하다"고 밝혔다.

인우프로덕션은 장윤정을 시작으로 박현빈 윙크 양지원 등을 육성한 트로트 명가다. 회사 수익금을 신인 육성을 위한 투자로 전환, 트로트 발전에 기여했으며 트로트란 장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을 받아왔다. 특히 '세미 트로트' 장르를 대중화 시킨 홍익선 대표의 과감한 시도에 업계 관계자들도 높은 점수를 줬다. 그러나 최근 경영난을 비롯한 내부 사정으로 매니지먼트 중단을 선언하게 됐다. 이로써 소속 가수인 장윤정 박현빈 윙크 강진 최영철 홍원빈 양지원 윤수현 등은 각각 독립해 활동에 나서게 됐다.

홍익선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트로트를 사랑해주시고 인우기획을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비록 인우기획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국내 트로트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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