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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헨리, 혼신의 넥슬라이스에 냉철한 교관도 폭소 "웃은 건 처음"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8-04 16:21



'진짜사나이' 헨리 넥슬라이스

'진짜사나이' 헨리 넥슬라이스

'진짜사나이' 헨리가 혼신의 넥슬라이스로 교관을 웃게 만들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특공 황금독수리부대에서 유격 훈련을 받는 서경석 김수로, 샘 해밍턴, 박형식, 박건형, 천정명, 케이윌, 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헨리는 백상아리 교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특공무술을 복습했다. 샘 해밍턴을 앞에 두고 무술 시범을 보이던 헨리는 백상아리 교관이 '아금손 목치기'를 요구하자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건형은 손을 뻗어서 목을 치라고 손동작으로 설명했고, 헨리는 이를 알아챈 듯했으나 엉뚱하게 목이 아닌 배를 쳤다.

헨리의 행동에 병사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이를 본 백상아리 교관은 "누가 웃습니까. 웃지 않습니다. 알겠습니까"라며 더욱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백상아리 교관은 '손날치기'를 요구했지만, 헨리는 정권 뻗어 치기를 했다. 결국 헨리의 앞에 서 있던 샘 해밍턴은 "넥 슬라이스"라고 작게 속삭였다.

하지만 헨리는 반대방향의 넥슬라이스를 생각하고 전혀 맞지 않는 동작을 해 병사들은 물론 얼음장같이 차가운 백상아리 교관까지 웃게 하였다.


백상아리 교관은 "교관이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이를 본 박건형은 "교관이 정말 환하게 웃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후 백상아리 교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교관 생활하면서 교육생들 앞에서 웃은 건 처음이다. 웃으면 안 되는데 많이 당황했다"고 고백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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