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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은숙 사기 혐의'
계은숙은 지난 4월 약 2억 원 상당의 포르셰 파나메라 4S 모델을 리스로 구입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했으나 신용조회 결과 돈을 지불할 능력이 없어 리스 구입을 거절당했다.
이후 계은숙은 포르쉐 매장으로 두 달 뒤 제주도에서 공연하고 출연료 2억 원을 받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긴 공연 계약서 한 장을 팩스로 보냈다. 이에 매장 직원은 계은숙에게 60개월 동안 매달 300만 원 씩 캐피탈 업체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차를 내줬다.
검찰 조사 결과 계은숙은 연예인의 명성을 이용해 차를 리스로 쉽게 구입한 뒤 사채업자에게 담보로 넘길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차량 리스 비용을 납부할 의사나 능력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계은숙 측은 4일 한 매체를 통해 "지인이 차를 리스할 때 보증을 선 것이다. 보증을 잘못 선 것이지, 계은숙은 차를 보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지인은 현재 구속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계은숙, 어쩌다가 사기 혐의에 휘말렸지", "계은숙, 보증은 함부로 하면 안 된다", "계은숙, 억울한 사람 없이 해결 되면 좋겠다", "계은숙, 사기 혐의라니 놀랐다", "계은숙 입장을 제대로 밝혀야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