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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청문회'
'무한도전' 개그맨 박명수 청문회가 화제다.
앞서 박명수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특집 녹화 중 숙면을 취하는 모습을 보여 유재석에게 '슬리퍼즈'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시청자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유재석은 "게시판 지분 30%만 넘어도 주의보 발령인데 지분 60%에 육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명수는 "구설에 오르는 건 인기 덕분이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몰아치는 멤버들의 공세에 박명수는 "30초만 숨 쉴 시간을 달라. 숨을 쉴 수도 없다. 목이 너무 마르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이는 얼마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됐던 발언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여진다.
방송 말미에는 '슬리퍼즈 사건'으로 박명수 '곤장 2호'가 실행되는 모습이 방송됐다. 시민들 곤장을 성실하게 받아낸 박명수는 "죄송하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 큰 웃음 빅재미 만들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명수 청문회에 누리꾼들은 "박명수 청문회, 너무 웃겨", "박명수 청문회, 정치 풍자 최고", "박명수 청문회, 속시원해", "박명수 청문회, 깨알 재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