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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티저 2차 "내 이름은 유희견" 개(?)로 변신한 유희열 '폭소'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7-18 17:42


꽃보다청춘

'꽃보다 청춘'의 2차 티저가 공개돼 웃음을 선사했다.

18일 tvN '꽃보다 청춘' 공식 페이스북에는 "순수혈통 '유희견' 분양합니다. '내 이름은 유희견' 특징: 잘 먹고 잘 자고 잘 쌈. 사람을 잘 따름(특히 여자 사람). 분양문의: 02-멍멍멍-왈왈왈왈. 평생 내 식구처럼 아끼실 분만 연락 바랍니다. 8월 초 Coming soon~!"이라는 글과 함께 2차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은 "파트라슈"라는 소리와 함께 "유희견이라고 별명을 붙였는데, 거의 개 같은"이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이어진 화면에는 유희열이 신발을 벗어 던지고 열차에서 편하게 자거나 윤상이 주는 음식을 넙죽넙죽 잘 받아먹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맛이 이상한지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음식을 뱉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유희열은 잦은 배변 현상을 이적과 윤상에게 수시로 알렸고, 일을 본 후에는 바지 앞 지퍼를 잠그지 않고 거리를 활보하는 뒷수습을 제대로 하지 않은 허술한 모습도 보였다. 이어 이적 앞에서 티셔츠를 올려 볼록 나온 배를 보이는 등 정말 '개'를 연상케 하는 행동으로 방송 전부터 독특한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유희열이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할 때마다 개가 짖는 소리가 크게 들렸고, 이에 유희열은 "개소리 그만하라는 것 같다"며 허탈한 웃음을 지어 폭소케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꽃보다청춘 2차 티저, 빨리 보고싶다", "꽃보다청춘 2차 티저, 페루 멤버들 최고", "꽃보다청춘 2차 티저, 다른 캐릭터도 궁금하다", "꽃보다청춘 2차 티저, 진짜 깨알 같은 티저", "꽃보다청춘 2차 티저, 그동안하고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시리즈일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예인의 해외 배낭 여행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은 뮤지션 유희열, 이적, 윤상으로 구성된 페루 편과 바로, 손호준, 유연석으로 이루어진 라오스 편까지 총 2편으로 기획됐다. 방송은 오는 8월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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