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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와 남상미의 '함께 보는' 대본 커플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남상미는 "준기 오라버니와 함께 하는 장면이 많은데, 감독님 오케이 사인이 바로바로 나온다. 호흡이 정말 잘 맞는다"며 파트너 이준기와의 호흡을 자랑했다. 이준기 또한 "현장에 도착해 상미를 만나 촬영장에 걸어가면서부터 연기를 맞춰본다. 편하게 많은 의견을 주고받기도 한다. 그런 에너지가 연기에 모두 드러난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케미는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와도 직결된다. 제작진 관계자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 대본을 함께 보며 알콩 달콩 대화를 많이 나누는 모습이 마치 아름다운 연인처럼 보기 좋다. 그래서인지 NG를 내는 일도 거의 없다. 우리끼리는 촬영이 이렇게 순조로워도 되냐며 서로 농을 던질 정도다. 이런 기운이 드라마 안에서도 느껴질 것이다"라고 전해 총잡이 커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