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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정성호 "임재범 성대모사 후 공포, 담당PD도 걱정"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6-19 21:55


해피투게더

'해피투게더'

개그맨 정성호가 임재범 성대모사 후 공포에 떨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성대모사 기술자 특집' 녹화에는 김학도, 배칠수, 정성호, 조세호, 안소미가 출연했다.

임재범 성대모사로 '정재범'으로 불리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던 정성호는 임재범 성대모사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심경을 밝혔다.

연예계 대표 '호랑이'라고 불리는 임재범 성대모사를 한 후 공포에 떨었다는 정성호는 "일단 패러디를 하긴 했지만 담당 PD마저 '방송을 내보내는 건 좋은데 정성호 씨 괜찮겠냐'고 물어왔다"며 불방이 될 수도 있었던 당시의 심각했던 상황을 전했다.

그는 "그러던 찰나에 임재범이 촬영으로 인해 영국으로 갔다는 소리를 듣고 '이때다' 싶어 방송을 내보냈지만 계속 걱정이 되는 마음에 '나는 가수다'에서 임재범 매니저로 활동했던 지상렬에게 전화를 걸어 고민 상담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우여곡절 끝에 지상렬이 임재범과 통화 연결을 시켜줘 임재범과 통화를 하게 된 정성호와 임재범의 반응이 어땠는지 19일 밤 11시 10분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재밌을 것 같다", "해피투게더 오늘 개인기 장난 아니겠다", "해피투게더 성대모사 때문에 여러 명 출연한 느낌일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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