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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도사' 이영표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영표는 19일 KBS를 통해 "우리가 해설을 잘하는 건 아닌데, 열심히 준비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며 "우리의 부족함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 노력하겠다.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표와 함께 캐스터로 활동 중인 조우종 아나운서도 "준비 기간이 무척 짧아서 고생을 많이 했다"며 "고등학교 3학년 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18일 러시아전에서 KBS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전 방송된 조별리그 H조 한국-러시아전에서 KBS 2TV 시청률은 22.7%(전국 기준·전후반 평균)로 3사 중 가장 높았다. 월드컵 대회 시작 후 각종 주요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던 MBC는 18.2%, SBS는 11.6%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