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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 및 인터뷰
"전형적인 요즘 여자 아냐, 애늙은이 같단 얘기 많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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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는 6월 19일 발간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청순과 신비를 오가는 여신으로 변신했다. 면사포를 쓴 신부의 사랑스러움부터 성숙한 여인의 우아함, 그리고 신비로운 여신의 모습까지 다양한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특히 얼굴이 클로즈업된 표지컷에서는 오점 하나 찾을 수 없는 완벽한 피부와 미모가 눈길을 끈다. 이번 화보에서 신민아는 스톤헨지의 이어커프, 네크리스, 브레이슬릿, 링 등을 착용하고 빛나는 주얼리 화보를 완성했다.
신민아는 화보 촬영 뒤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개봉한 영화 '경주'의 윤희와 실제 모습 비교, 음주가무 스타일 고백, 본인만의 연기론에 대해 밝혔다.
영화 '경주'에서 찻집 주인 윤희 역을 맡은 신민아는 극중 역할에 대해 "다도를 할 때 차분하고, 주변 사람들한테 단호한 면도 있다. 요즘 여자 같지 않다"고 설명했다. '본인은 요즘 여자에 속하느냐'는 질문엔 "전형적인 요즘 여자는 아니다. 대체적으로 옛것을 좋아하는 타입이다. 예전에는 애늙은이 같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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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는 그동안 '아랑사또전'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에서 주로 사랑스럽고 밝은 캐릭터를 맡아왔다. 올해 하반기 개봉을 앞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도 신민아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 '죽어도 못할 것 같은 캐릭터가 있느냐'고 묻자 신민아는 "청승맞은 캐릭터는 진짜 못하겠다"며 "그런 경험이 없기 때문에 연기의 신이 내렸다고 해도 못할 거다. 매력도 없고 재미도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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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한 기자 champa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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