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백현 열애…수수께끼 '갸힝' 애칭 팬들은 알고 있었다

기사입력 2014-06-19 21:00 | 최종수정 2014-06-19 21:00


태연 백현 열애

태연 백현 열애설 인정

"까도 까도 또 나오네"

소녀시대 태연(25)과 엑소 백현(22)이 19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이 과거 남긴 열애의 증거가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한 팬은 온라인상에 지난 4월 '백현 갸힝사건'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두 사람의 열애를 의심했다.

게시 글엔 "엑소 2주년에 공홈(공식홈페이지)에 나타난 백현. 몇 시간동안 갸힝갸힝갸힝 도배함. 근데 태연이 며칠 전에 갸힝쓴 인스타그램이 뜸"이라며 "엑갤 엑톡 베티 여초 공홈 다 정적. 백현도 갑자기 글 안 씀. 한참 뒤 백현 프엑으로 인터넷용어 좀 써봤다며 변명 잼. 갸힝 실검 오름"이라고 적혀있다.

해석하자면, 백현이 홈체이지에 뜻모를 단어인 '갸힝'을 여러 번 쓰며 글을 올려 팬들을 의아스럽게 했는데 알고보니 그 '갸힝'이란 단어가 며칠 전 태연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도 발견됐다.

이에 백현 팬들이 많은 커뮤니티 게시판이 두 사람이 사귄다는 사실에 일제히 침묵 모드에 빠지자 백현이 인터넷 용어를 쓴 것이라며 해명을 했다는 것이다.

또 태연과 백현은 다정한 사진부터 커플 헤드폰, 커플 팔찌, 커플 선글라스 등 커플 아이템과 SNS를 통한 서로의 애칭 등으로 열애 의혹을 받은 바 있다.


특히 태연은 백현의 생일이었던 지난 5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탄생화 '비단향꽃무' 사진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백현의 탄생화인 '비단향꽃무'의 꽃말은 '영원한 아름다움', '역경에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운 사랑'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태연과 백현은 각자 자신이 인스타그램에 비슷한 포즈의 사진을 번갈아 올려 팬들의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태연-백현 열애설 인정에 네티즌들은 "태연-백현 열애설, 팬들은 이미 알고 있었네", "태연-백현 열애설, 이제 떳떳하게 데이트하길", "태연-백현 열애, 두 사람 저 정도면 대놓고 만난 수준이다", "태연-백현 열애 증거, 역시 네티즌들은 예리하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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