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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백현 열애설 인정
한 팬은 온라인상에 지난 4월 '백현 갸힝사건'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두 사람의 열애를 의심했다.
게시 글엔 "엑소 2주년에 공홈(공식홈페이지)에 나타난 백현. 몇 시간동안 갸힝갸힝갸힝 도배함. 근데 태연이 며칠 전에 갸힝쓴 인스타그램이 뜸"이라며 "엑갤 엑톡 베티 여초 공홈 다 정적. 백현도 갑자기 글 안 씀. 한참 뒤 백현 프엑으로 인터넷용어 좀 써봤다며 변명 잼. 갸힝 실검 오름"이라고 적혀있다.
이에 백현 팬들이 많은 커뮤니티 게시판이 두 사람이 사귄다는 사실에 일제히 침묵 모드에 빠지자 백현이 인터넷 용어를 쓴 것이라며 해명을 했다는 것이다.
또 태연과 백현은 다정한 사진부터 커플 헤드폰, 커플 팔찌, 커플 선글라스 등 커플 아이템과 SNS를 통한 서로의 애칭 등으로 열애 의혹을 받은 바 있다.
특히 태연은 백현의 생일이었던 지난 5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탄생화 '비단향꽃무' 사진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백현의 탄생화인 '비단향꽃무'의 꽃말은 '영원한 아름다움', '역경에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운 사랑'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태연과 백현은 각자 자신이 인스타그램에 비슷한 포즈의 사진을 번갈아 올려 팬들의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태연-백현 열애설 인정에 네티즌들은 "태연-백현 열애설, 팬들은 이미 알고 있었네", "태연-백현 열애설, 이제 떳떳하게 데이트하길", "태연-백현 열애, 두 사람 저 정도면 대놓고 만난 수준이다", "태연-백현 열애 증거, 역시 네티즌들은 예리하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