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운, 앓는 병만 32가지.."기러기 아빠, 정말 많이 울었다"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6-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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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

이상운


이상운이 기러기 아빠로 사는 외로움을 토로했다.

16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기러기 아빠로 혼자 사는 남자 정명재,

이상운이 출연했다.


이상운은 과거 대장암 전 단계인 선종이 여러개 발견 돼 수술을 받았다. 그는 "선종 제거 수술을 받은 후 누워있었는데 주변에서 제 얘기가 들려왔다. 제가 마취에서 안 깨어난 줄 알고 한 얘기였다"고 말했다.

당시 사람들은 누워있는

이상운을 보고 '바보같이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마누라랑 자식을 다 외국에 보내놨냐'는 말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상운은 "그 말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 이 사람들이 나를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나는 가족을 위해 알뜰살뜰 아끼면서 사는데 그런 말을 하니까 정말 슬펐다"며 "정말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이상운을 방송으로 접한 네티즌들은 "

이상운, 정말 안타깝네요", "

이상운, 마누라 자식 외국에 보내서 쓸쓸할 듯", "

이상운, 행복하게 사세요", "

이상운, 혼자인데 아프니까 더 서러울 듯", "

이상운, 건강 잘 챙기길", "

이상운, 많이 아팠구나", "

이상운, 가슴 아플만 하지", "

이상운, 앞으로 건강 신경써야겠네", "

이상운, 언뜻 보기엔 건강해보여", "

이상운, 결혼하고 기러기 아빠로 사는구나", "

이상운, 오랜만에 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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