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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원래-김송 부부가 결혼 13년 만에 꿈꾸던 아이를 품에 안았다.
강원래는 "(김)송이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면서 "이런 날이 내게 와 너무 기쁘다. 정말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1년 혼인 신고를 한 뒤 2003년 결혼식을 올렸던 강원래-김송 부부는 시험관 아기 시술을 꾸준히 시행한 뒤 '7전 8기' 만에 임신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부부는 쇄도하는 축하인사를 받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