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쳐블, '베인' 이후 7개월 만에 컴백 예고. 사진만으로 여심 흔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6-11 08:58




2008년 데뷔 후 '가슴에 살아', 'It's Okay', 'Oh', '다 줄께' 등의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힙합 듀오 언터쳐블이 SNS를 통해 깜짝 컴백 소식을 전했다.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솔직한 랩 가사와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유의 부드러운 감성 힙합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힙합 듀오로 자리잡은 언터쳐블은 작년 11월 네번째 미니앨범 'VAIN(배인)'을 발매한 이후 7개월 만의 컴백 예고로 팬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언터쳐블의 멤버 슬리피는 개인 SNS(@kimsleepy)에 'Music Vedio!', '수고하셨습니닷!' 이라는 짤막한 문구와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장으로 추정되는 두장의 현장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슬리피와 디액션은 블랙컬러 민소매 티셔츠를 착장해 태평양 못지 않은 넓은 어깨를 부각시키며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모습이다.

특히 그중 첫번째 업로드한 사진에 언터쳐블의 슬리피와 디액션 사이에 있는 묘령의 인물은 최근 힙합 언더그라운드에서 독보적인 음색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이슨 더 소울'로 밝혀져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사진을 접한 팬들은 "완전 기대하고 있어요! 이 와중에 언터쳐블 힙합 간지 대박", "메이슨 더 소울이 왜 저기에? 어서 컴백했으면 좋겠다", "전매특허 언터쳐블의 감성 힙합 기다리고 있을게요"등의 댓글을 통해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언터쳐블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탄탄한 실력을 입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언터쳐블이 이번 앨범을 통해 그들만의 스타일이 담긴 완성도 높은 곡들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혀 대중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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