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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안젤리나 졸리 은퇴 계획 깜짝 "엄마가 원해 배우됐지만…"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06-04 11:28



안젤리나 졸리 은퇴

안젤리나 졸리 은퇴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38)가 배우 은퇴 계획을 밝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미국 연예 주간지 US위클리는 최신호에서 "안젤리나 졸리가 BBC 라디오에 출연해 영화 '클레오파트라'(가제) 촬영 후 은퇴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인터뷰에서 "나는 내 엄마가 배우가 되길 원해서 배우가 됐지만 30대 중반이 지나자 내가 연기보다는 글을 쓰고 연출하는 것에 더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정치나 사회적 문제, 인권 문제 등에 더 신경을 쓰고 싶다"고 은퇴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유엔난민기구의 글로벌 특사로 활발한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영화 '말레피센트' 개봉 이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당분간은 갱 작업과 연출에 더 집중하고 싶다"며 "그리고 무엇보다 UN과의 일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고 밝혀 은퇴설에 점차 확산되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미국 배우 커플 존 보이트와 마셸린 버트런드 사이에서 태어나 7살에 아빠 존 보이트와 함께 영화 '라스베가스의 도박사들'에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2005년에는 액션 코미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서 호흡을 맞춘 브래드 피트와 함께 살며 친자식 3명과 입양한 자식 3명, 총 6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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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은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안젤리나 졸리 은퇴, 벌써? 나이가 몇이지?" "안젤리나 졸리, 설마 정치병 걸린 건 아니겠지?" "

안젤리나 졸리 은퇴, 유엔과 하는 일이 뭐지?" "

안젤리나 졸리 은퇴, 번복할 수도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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