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의 여왕'은 패션도 여왕급이었다.
|
이날 착용한 반클리프의 이자벨라 이어링은 16.37캐럿의 마르퀴즈 컷 다이아몬드와 2.67캐럿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것으로 제작만 무려 400시간이 소요되는 희소한 제품이다. 박물관 전시용으로 이어링의 도난을 방지하는 가드들이 붙어다닐 정도다. 이로인해 전도연이 호텔에서 머물거나 행사장으로 이동할 때마다 항상 가드들이 동행한다.
주얼리 브랜드 플래티넘 하우스 홍성호 대표는 "프랑스의 화려함과 예술적인 디자인이 결합한 작품으로 값을 매길 수 없다"며 "화려하면서도 황홀한 느낌이 한국을 대표하는 전도연의 위상에 걸맞는다는 느낌이다"고 평했다.
|
전도연은 한국 배우 최초로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칸에 머물고 있다. 전도연은 하루에 두 편 이상씩 영화를 관람하고, 각종 행사에도 참석하며 분주한 나날들을 보내고있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