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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위험한 소문, '찌라시' 실체가 밝혀진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5-10 22:11


그것이 알고싶다 '찌라시 편'

'그것이 알고싶다' 위험한 소문, 찌라시의 실체에 대해 파헤친다.

10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위험한 소문인 찌라시의 실체를 밝히고, 찌라시가 통하는 사회, 비공식적인 정보에 더 현혹되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한다.

지난 2013년 12월, 검찰이 성매매에 연루된 연예인을 수사한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그런데 확인되지 않은 '연예인 성매매 리스트가' 인터넷과 SNS를 통해 일파만파 퍼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당시 사실이 아님을 밝히는 연예인들이 강경대응을 하는 해프닝이 벌어지는 등 소문으로 인해 많은 연예인들이 피해를 입었다.

그런데 제작팀은 이 찌라시의 정체에 대해 본격적으로 파헤치던 중 찌라시를 유통한다는 유통업자를 안게 됐다.

제작진이 만난 찌라시 유통업자는 1년에 500만 원을 지불하면 암호가 설정된 PDF형식의 찌라시 파일을 메일로 보내준다. 과연 이 PDF형식의 파일 안에는 어떤 내용이 있을까? 그러나 이 유통자는 자신이 찌라시를 유통하는 업자일 뿐 누가 왜 만드는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사설정보지 유통업자와 정보모임에 참석하는 정보맨과 만나 찌라시에 관한 이야기를 듣던 중 기관 관계자와 기자 등이 모여 은밀하게 정보를 공유한다는 정보모임을 확인했다. 과연 이 정보모임은 무엇이며 이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목적은 무엇인지 전문가와 함께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파악한다.

공신력 있는 집단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찌라시와 유언비어, 루머가 더 통하는 우리 사회의 '그것이 알고싶다-찌라시편'은 1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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