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 풍도로 여행을 떠난 '1박2일' 멤버들은 아침 식사를 마친 뒤 제작진의 손에 이끌려 풍도 주민을 만났다. "지금 얘기하면 재미없다"는 말에 불안한 모습으로 집결 장소에 모인 이들은 "염소 몰러? 염소 한 번 몰아봐야지"라는 주민의 말에 "산에 염소가 있느냐"며 놀랐다. 이에 주민들은 "집 나간 염소들의 개체 수가 많아져 1년에 한 번 산을 타며 염소몰이로 개체 수 조절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앞으로 펼쳐질 고생길에 낙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명씩 짝을 이뤄 산꼭대기부터 최단거리에 이르기까지 상중하로 난이도를 나눠 염소몰이에 나서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