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신화의 에릭이 배우 나혜미와의 열애를 전면 부인했다.
에릭과 나혜미는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열애는 이미 신화 팬들 사이에서는 공인 커플로 인정할 만큼 소문이 나 있었다.
에릭의 소속사 측은 "양측 당사자들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연인관계는 아니었으며 현재도 변함없이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가까운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에릭과 나혜미가 평소 워낙 막역한 친분을 유지해왔다는 입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내부 커뮤니케이션에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릭은 그룹 신화의 멤버로서 뿐만 아니라 드라마 '불새' '신입사원' '스파이 명월'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영화 '수취인불명'(2001)에서 여주인공의 어린 시절 역으로 데뷔한 나혜미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했다. 지난해 12월에는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