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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제주도 고향집, 도로-주차장으로 변해 ‘마음 아파’ 뭉클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4-07 10:43


추성훈 제주도 고향집 방문

'추성훈 제주도 고향집 방문'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딸 추사랑과 함께 제주도 고향집을 찾아 나섰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성훈-추사랑 부녀는 고향인 제주도를 방문했다.

이날 추성훈은 "증조할아버지가 제주도에서 태어나셨다. 가족이 살던 그 집이 아직도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저랑 사랑이랑 고향 집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도 해보고 싶다. 사랑이한테 우리의 시작이었던 고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아버지로부터 받은 고향집 주소를 들고 주민센터를 찾았다. 하지만 새로운 주소로 바뀐 고향집은 쉽게 찾을 수 없었다. 그러던 중 고향분의 도움으로 바뀐 주소에 도착했다. 하지만 과거 고향집은 현재 도로와 주차장으로 바뀌어 있었다.

이에 추성훈은 "주차장이 우리 고향이라고 하니 마음이 아프다"며 "그래도 거기에 우리가 서 있었던 것 자체가 마음이 따뜻하다. 특히 사랑이랑 같이 와서 우리가 여기서부터 시작한 거라는 추억을 만들게 되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추성훈 제주도 고향집 방문에 누리꾼들은 "추성훈 제주도 고향집, 보면서도 마음 아파", "추성훈 제주도 고향집이 주차장과 도로로 바뀌다니 속상할 듯", "추성훈 제주도 고향집, 사랑이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듯", "추성훈 제주도 고향집, 그대로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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