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인이 김희애, 박혁권과 함께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세 사람의 위험한 동거가 시작됐다.
이어진 5부 예고편에서는 혜원과 선재가 그동안의 어색함을 벗고 밝게 웃으며 피아노 듀오를 다시 연주하는 장면과 선재가 혜원을 뒤에서 안으며 "그냥 저 사랑하시면 돼요"라며 혜원과 함께 보는 이의 마음도 흔들어 버리는 선재의 대사를 통해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동거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선재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혜원과 선재의 천재적인 피아노 재능에 선재앓이 중인 준형, 그리고 혜원에게 점점 빠져가는 선재, 세 사람의 위험한 동거가 어떤 식으로 풀려갈 지, 또한 혜원과 선재의 관계를 눈치챈 준형이 어떤 식으로 변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드라마 '밀회'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김희애 분)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의 사랑을 그린 감성적인 멜로 드라마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