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인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인 오렌지크루(Orangecrew)를 'NHN스타피쉬(StarFish)'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분할 후에 'TOAST'를 스마트폰 게임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고, 브랜드의 상징색이 '핫 레드'로 '오렌지'색을 표방했던 한게임과 다른만큼 이전 회사명의 의미가 퇴색돼 개선이 필요했던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NHN스타피쉬'는 NHN엔터테인먼트가 100% 지분을 투자한 스마트폰 게임 전문 개발 자회사로, 2011년 1월 설립돼 지금까지 '라인 도저', '라인 파티런' 등 라인 탑재 게임, '골든글러브', '모리아사가R' 등의 스마트폰 게임을 선보였다.
NHN엔터테인먼트는 'NHN스타피쉬'의 합류로 전사 경쟁력도 배가될 것으로 기대했다. NHN엔터는 "한 지붕 안에 개발자회사를 함께 둠으로써 구성원들의 소속감이 증대돼 사기진작에 도움이 되고, 중복 투자도 줄일 수 있다"면서 "이제껏 오렌지크루가 보여주었던 라인게임 등 해외사업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