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 출산 고백, 20살 남편과 아들 "충격과 실망이 될 수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3-31 08:55


홍영기 출산 고백

'인터넷 얼짱'출신 홍영기(23)가 출산 소식이 전해 화제다.

29일 홍영기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자친구 이세용(20) 및 아들 재원 군의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홍영기는 "오늘은 여러분들께 그동안 말씀드리지 못했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볼까합니다. 여러분들께서 듣기에 조금 놀라실수도 있을만한 이야기라 생각이 듭니다"라며 운을 뗐다.

앞서 남자친구의 존재를 공공연하게 알린 바 있는 홍영기는 연애기간 중에 한 생명을 갖게 됐다고 고백했다.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양가 부모님의 응원속에 잘 극복하여 무사히 소중한 생명을 출산하였습니다"는 홍영기는 "저와 세용이는 평생을 함께하는 부부로 그리고 한 아이의 부모가 되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의 이런 이야기가 여러분들께 충격과 실망이 되실 수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아들 재원이에게 현명하고 좋은 부모로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이제 시작하는 저희 가족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홍영기는 지난 2009년 케이블 채널 코미디TV '얼짱시대' 출연 당시 귀여운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홍영기와 남편 이세용은 각각 1992년, 1995년생으로 3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한편 홍영기 출산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영기 출산 고백, 좀 당황스럽지만 축하해요", "홍영기 출산 고백, 힘든 결정에 응원보냅니다", "홍영기 출산 고백, 가족들의 응원 속에 행복한 가정 만드시길", "홍영기 출산 고백, 용기있는 고백 대단하다", "홍영기 출산 고백, 아들이 아빠 붕어빵이네요", "홍영기 출산 고백, 일찍 철들었네 대견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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