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버나드박, 6개월 만에 눈물의 가족상봉 '감동무대 예고'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4-03-30 10:23 | 최종수정 2014-03-30 10:24


사진제공=SBS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 톱3 결정전을 앞두고 버나드 박을 위해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손님'이 출연한다.

30일 방송될 'K팝스타3' 19회 분에서는 버나드 박의 가족이 미국 애틀랜타에서 한국을 방문한다. 제작진이 버나드 박을 위해 '극비 프로젝트'를 진행, 그간 어려운 가정환경 탓에 부모님을 한국으로 모시지 못했던 버나드 박의 사정을 고려한 제작진이 직접 부모님을 한국으로 초청한 것.

버나드 박은 'K팝스타3'에 도전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후 약 6개월간 가족, 친구들과 떨어져 지내왔다. 인터뷰를 통해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종종 내비쳤던 그는 '톱6 결정전'에서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담고 있는 노래, 마이클 부블레의 '홈(HOME)'을 불러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버나드 박은 지난 27일 약 6개월 만에 부모님과 만나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초청 과정이 철저한 비밀 속에 진행됐던 만큼,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내 곧 부모님과 부둥켜안고 회포를 풀었다. 처음으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방송에 나서게 될 버나드 박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버나드 박은 먼 타국에서 온 만큼 누구 보다 외롭고 힘들었을 것"이라며 "힘겨운 싸움을 잘 치러낸 버나드 박을 위해 부모님 의 응원을 선물하기로 했다. 부모님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버나드 박의 감동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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