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안녕하세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신동엽은 '19금 사연을 주로 맡는 것 같다'는 질문에 "사실 19금을 내가 전담하진 않았다. 이영자씨도 했는데 시청자분들이 보기에 좀 더러워보인다고 하더라.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제가 한다"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그는 "작가분들이 사연을 나눠주신다. 사연을 읽으면서 연기하는 자체로는 김태균 정찬우에게 사연이 많이 가는 것 같다. '컬투쇼'를 하면서 거기에 익숙해진 청취자, 시청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사연을 재밌게 하진 못하지만 내 색에 맞는 사연이 오는 것 같고 이영자도 마찬가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