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할배' 이서진 "마라토너 황영조와 동갑, 지금은 내가 더 잘걸을 것"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3-21 23:04



'꽃보다할배' 이서진 황영조 동갑

'꽃보다할배' 이서진 황영조 동갑

'국민짐꾼' 이서진이 마라톤 영웅 황영조와 만 43세 동갑내기임을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시즌2'에서는 가이드로 합류한 이서진과 꽃할배 4인방의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서진과 '꽃할배'는 몬주익 언덕으로 이동했다. 몬주익 언덕은 황영조 선수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역사적인 곳.

이에 제작진은 "황영조 선수가 뛰었던 곳을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고 간다. 이서진 씨는 뛰어갈만 한데"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러나 이서진은 "황영조 선수랑 나랑 동갑이거든?"이라고 발끈했고, 나영석 PD는 "진짜로 황영조 선수와 동갑이냐"고 깐족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나영석 PD는 이서진에게 "92년도에 황영조 선수가 금메달 딸 때 뭐하고 있었냐"고 물었고, 이서진은 "술 먹고 있을 때"라고 쿨하게 답했다.

이어 이서진은 "그래도 지금은 내가 더 잘 걸을걸? 황영조 선수는 지금 무릎이 아파서 잘 걷지도 못할 거다"라고 깨알 디스해 폭소케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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