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결론부터 말하자면, 든든하다.
이어 여진구가 뒤를 바짝 쫓았다. 여진구는 10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공교롭게도 여진구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김수현의 아역으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여진구는 이후 드라마 '보고싶다'에서 박유천의 아역, 시트콤 '감자별 2013 QR3'에 출연 중이다. 여진구는 무엇보다 영화 '화이'를 통해 지난해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중저음의 목소리와 화면을 점령할 줄 아는 카리스마가 선정 이유다.
3위는 김우빈(6표)이 차지했다. 영화 '친구2'와 드라마 '상속자들', '학교2', '신사의 품격' 등에 출연하며 빠르게 스타로 발돋움했다. 김우빈은 꽃미남 배우들과 다른 '상남자' 외모와 존재감, 거기에 패셔니스타의 자질까지 두루 겸비하며 지지를 받았다.
|
현재 김희애와 JTBC 드라마 '밀회'를 촬영 중인 유아인의 필모그래피도 화려하다. 성장드라마 '반올림'과 '최강 칠우',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등에서 꽃미남 배우로 꼽혔던 유아인이 드라마 '패션왕', 영화 '완득이', '깡철이' 등으로 대체할 수 없는 배우로 성장했다.
|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