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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진희가 '기황후' 하차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백진희는 마지막 죽음을 맞이하는 20분 여 분량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사약을 내린 타환(지창욱 분)에게 악담을 퍼부으며 그릇을 내던지는가 하면, 교수형대에 오를 때까지 저항을 멈추지 않던 백진희는 밧줄에 목이 매이자 두려움에 떨며 광기를 보였다.
'기황후'에서 악녀로써 기승냥(하지원 분)과 대립하며 뜨거운 연기 열연을 펼쳤던 백진희는 이번 타나실리 역을 통해 확실한 연기 변신으로 자리매김 했다.
한편 '기황후'에서 백진희의 하차에 뒤이어 배우 임주은이 바얀 후투그 역으로 새로운 황후에 오를 것을 예고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